(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지난 5일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제일모직 안복현(安福鉉, 53) 사장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安회장은 49년 서울 출생으로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에 입사, 삼성그룹 회장비서실의 그룹 재무팀장과 이사를 거쳐, 삼성전자 전무이사, 삼성항공 대표이사 부사장 등으로 재직했으며, 2001년부터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安회장은 ´96년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한국능률협회 제조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원 기업회계기준 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스티로폴 포장재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지난 93년 발족한 단체로 금호석유화학, 동부한농화학, 신호유화, LG화학, 제일모직, 한국바스프 등 스티로폴 원료 제조업체 6개사와 스티로폴 포장재 가공업체 모임인 한국EPS형물협의회가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협회는 지난 96년부터 실시된 스티로폴 포장재 재활용 및 분리수거 이후 다양한 자원 재활용 활동을 통해 21%에 머물었던 스티로폴 포장재의 재활용률을 지난해 53.5%로 신장시키는 등 자원 재활용 측면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2001년 협회 활동결과를 보고와 함께 2002년 사업계획안이 확정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