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심(대표이사 이상윤)에서는 홍삼을 이용한 「홍삼수」를 4월 7일부터 판매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홍삼음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웰빙바람이 사회 전반에 걸쳐 불고 있는 가운데 홍삼 관련제품에 대한 시장이 급속히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추어 농심에서도 홍삼음료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농심에서 선보인 「홍삼수」는 깨끗한 물에 국내산 인삼으로부터 추출한 홍삼농축액과 인삼농축액 만을 넣어 만들어 깔끔하게 물처럼 마실 수 있게 만든 새로운 웰빙 개념의 음료이다.

농심에서는 “「홍삼수」는 다른 첨가물이 전혀 없이 홍삼농축액과 인삼농축액을 기술적으로 혼합하여 만들어 달지 않아 각종 차나 물 대용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고 밝혔다.

홍삼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 기억력 증진 및 스태미너 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홍삼수」는 0.5리터, 2.0리터 두 종류가 출시되어 가정내에서는 2.0리터 제품을, 야외에서나 차안에서는 0.5리터 제품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농심은 「홍삼수」의 제품용기에 홍삼의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붉은색을 주색으로 하여 디자인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농심은 소비자에게 홍삼수를 직접 홍보하기 위해 광고와 함께 할인점, 백화점, 대형 슈퍼마켓 등에서 대규모 시음행사, 판촉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삼음료시장은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매년 큰 폭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

2003년도에 음료사업에서 890억원의 매출을 올린 농심은 홍삼수의 판매를 계기로 음료사업부문에서 전년대비 23.5% 성장한110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전 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홍삼음료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농심은 다양한 음료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음료사업이 제2의 주력 사업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