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넓은 소비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롯데제과의 스카치캔디가 탄생 30주년을 맞아 고객사은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카치캔디(5종) 속에 경품 스크래치 카드를 넣어 당첨자에게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디지털카메라 등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으로 행사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30주년 행사를 새로 제작한 TV-CF(자막),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캔디의 대표 제품임을 알리기로 했다.

현재 커피맛과 커피, 버터, 바나나맛을 한 봉지에 섞어 넣은 세가지맛, 통아몬드를 올려 놓은 스카치 아몬드 등 3종을 운영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전통의상을 입고 백파이프를 부는 캐릭터가 첫 시판 때부터 변함없이 포장을 장식하고 있는데, 스카치캔디가 유럽풍 정통 캔디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살려주고 친근감을 주는 요소가 되고 있다.

롯데제과에서는 “제과시장 전체를 통틀어도 30년간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제품은 매우 드문 일이기에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롯데 스카치캔디는 지난해 매출이 13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