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븐일레븐 재팬과 화장품 전문회사인 (주)코세는 화장품의 신브랜드 세키스이(雪肌粹)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난 3월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주)코세에서 편의점을 대상으로 상품판매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의 종류는 스킨케어 용품 11종로, 일본에서 매상이 제일 좋은 세븐 일레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주)코세에서 편의점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화장품 업계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휴대하기가 편리하고 화장을 지우는 제품 등은 기존의 제품보다 용량을 통상의 반정도로 했기 때문에 가격도 기존제품 보다 40% 정도 내렸다. 제품의 용기는 검은색과 희색을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부담감보다는 깔끔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주었다.

일본 소비시장의 내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업계에서도 각사의 제품을 어필하기 위한 전략이 세워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속에서 주)코세의 화장품이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에서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용 기자/leejy@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