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Shanghai)市는 제10차 5개년 개발계획기간 동안 석유화학산업, 천연가스화학산업, 정밀화학산업 등 3가지 화학산업분야의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중점 육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계획이 완료되면 매년 3000만 톤의 원유가 가공될 수 있으며 에틸렌(ethylene)과 유기화학물질은 각각 300만톤씩 생산된다.

상하이市의 "3 플러스 1"이라는 제조업기반 구상에 따르면, 남부 카오진 상하이 화학공업단지(The southern Caojin Shanghai Chemical Industrial District)에 1차적으로 1500억 위안(RMB)이 투자될 계획이다. 중부유진화학산업단지(The Middle Wujin Chemical Industrial Base)에는 대형 기초화학물질 및 초산(acetic acid)를 비롯한 산소계 화학물질 생산업체들이 입주할 것이다.

북부 유송화학산업생산단지(The northern Wushong Chemical Industrial Production base)에는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들이 모일 것이다.

석유화학산업과 정밀화학산업은 상하이 산업의 주축인 6대 산업의 골격을 이룰 것이며 제 10차 5개년 계획기간 동안 상하이 화학산업의 생산역량은 세계 최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