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포장메이커인 더백(주)과 핸들메이커인 마츠우라산업(松浦産業) 그리고 (주)크라레 3社는 옥수수를 원료로 하여 폴리유산수지제의 종이백용 핸들「바이오로프」를 공동개발 하였다.

더백(주)는 이 개발품을 올해부터 본격적인 발매할 예정이다. 제품 전체가 환경형 소재로 구성되어 있고, 마케팅에서는 환경의식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로프 손잡이를 사용한 종이백은, 친환경을 고려하는 패키지를 추진하는 더백(주)과 「생태계 재료화(化)」를 진행하는 마츠우라산업(주), 「친환경 기업」을 목표로 하는 (주)크라레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각사의 환경에 대한 자세를 구체적으로 실현화한 것이다.

종이백을 구성하는 소재인 종이나 잉크 등의 생태계화는 이미 진행되어 왔지만, 손잡이 부분은 견뢰성(堅牢性)의 점으로부터 석유를 원료로 하는 소재가 주류로, 폐기시의 처리, 석유자원의 낭비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 제품은 옥수수 등의 식물을 유산발효해서 얻어지는 유산을 원료로 하여 식물본래의 생분해성합성수지로 옥수수 15알로 종이 백 1개분의 손잡이를 만들 수 있다. 손잡이 부분의 개발성공에 의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했고, 모두가 순환가능 한 소재로 구성된 새로운 종이 백이 탄생했다.

또한 (주)쿠라레 독자의 기술로 견뢰성(堅牢性)을 향상시킨 것은 기존의 폴리유산수지로는 어려웠던 독특한 컬러의 전개가 가능하게 되었고, 디자인 면에서도 여러 가지 다방면에서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