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CJ의 비타민 드링크 ´제노비타 100㎖´에서 유리파편이 검출되어 식약청으로부터 출고중지 및 회수조치를 받았다.

식약청은 최근 유리파편 검출로 문제를 빚은 CJ의 ´제노비타 100㎖´에 대해 출고 중지 및 약국, 편의점에서 관련 제품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CJ의 위탁 제조사인 퓨어플러스주식회사에서 지난 2월 10일 생산된 것으로 총 14만8천병에 달한다.

식약청은 이번 유리파편 검출은 제품 유통과정(선·하적 등)중 충격에 의해 일부 제품 병 입구가 파손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식약청은 부산지방청에 제품 제조업소인 퓨어프러스에 대한 제조공정 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제조업소 및 유통·판매업소 행정처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CJ측에 제품 회수실적 파악 및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YTN은 지난 8일 CJ 식음료에서 미세유리 파편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보도, 식약청이 조사에 착수해 경남 함양 소재 ´퓨어플러스´에서 위탁생산하는 ´제노비타´의 해당 제조분에 대한 회수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