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체인 Kao사의 제품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녹차 성분인 카테킨의 인기 덕분에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카테킨은 종양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지방성분 단백질 감소와 같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Kao사의 Healthya에 함유된 카테킨은 마술적 효력을 가진 성분으로 지방 연소를 원하는 사람이 주고객이다. 한병에 180엔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Healthya는 5월 시판 이후 60억엔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른 성공을 거두었다.

“Healthya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어 카테킨 공급이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Kao사는 말한다.

Kao사는 내년 3월말까지 Healthya의 매출이 150억엔을 기록, 자사 전체 매출의 약 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ao사는 일본 청량 음료시장에서 특히 Suntory사의 Flavan cha 같은 제품과 경쟁을 해야 한다. Flavan cha는 동맥을 맑게 해 준다는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현재 Kao사는 Kanebo사와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말까지 그 세부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인 화장품제조사인 Kanebo사와 Kao사는 2007년까지 새 회사를 설립하여 화장품사업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Reuter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