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혼합 폐기물로부터, 염화 비닐만을 추출해 염화비닐 원료로 재생하는 일본 내 최초의 리사이클 공장이 2004년도 내에 치바현(千葉県)에서 조업을 시작한다. 코베 제강소(神戸製鋼所)와 세계 4위의 벨기에의 염화비닐 메이커, 솔베이(ベルギー) 두 회사의 자회사가 공동으로 건설, 운영하는 것으로, 연간 1만 8,0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2003년도 내에 공장 운영 사업회사를 공동 설립, 치바현 후츠시(千葉県富津市)에 국가가 정비하는 에코 타운 예정지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리사이클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신강(神鋼)의 환경 사업 자회사인 신강 환경 솔루션과 솔베이사 100%출자의 일본 법인 일본 솔베이. 투자액은 15억엔을 전망한다. 두 회사는 금년도 내에 리사이클 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하는 국가의 에코 타운 사업의 일환으로서 공장 건설을 신청, 경제 산업성과 환경성은 유치를 인정할 방침이다.

리사이클 공장은, 폐전선의 피복재, 주택용 벽지, 농업용 비닐 시트 등을 수집, 혼합 폐기물 중에서 순도 높은 염화비닐 원료만을 추출한다. 다른 소재가 혼재하고 있거나 접착제 등의 화학물질이나 오염이 부착되어 있어도, 그대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폐전선 피복재의 예를 들면, 염화비닐 층과 폴리에틸렌 층이 혼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다이옥신 발생의 우려가 없는 800℃ 이상의 고온 소각 후에, 소각재를 최종 처분장에 매립할 수 밖에 없었다.

새로운 공장은, 솔베이사가 개발한, 염화비닐만을 녹이는 유기용제를 사용해, 다른 소재로부터 염화비닐을 분리 회수해, 염화비닐을 재생하는 구조다. 환경성에 의하면, 「회수한 염화비닐은 새로운(virgin) 원료와 동등한 수준의 품질」(리사이클 추진실)이라고 한다. 염화비닐이 제거된 폐기물은, 보일러나 제철용 용광로의 연료로 사용한다.

사용이 끝난 염화비닐 제품의 일본 내의 연간 배출 총량은, 염화비닐 공업 환경 협회에 의하면 120만 톤 수준으로, 그 4분의 1은, 염화비닐관이나 농업용 비닐 시트로 리사이클되고 있지만, 모두 단일 소재 폐기물이 대상으로, 혼합 폐기물은 처리할 수 없다고 한다.

(www.jij.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