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수산성은 성내의 식당 등에 실험적으로 도입한 옥수수 등과 같은 바이오매스자원으로 만든 플라스틱 식기에 대하여 (1)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용에 대한 앙케트 결과 (2)내구성에 관한 물리화학실험 (3)리사이클 실험결과를 정리하여 4월 16일 공표하였다.

바이오매스로 만든 플라스틱 식기의 도입은 농림수산성이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환경성의 4개성과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자원의 종합적인 이활용에 대한 전략인「바이오매스 일본 종합전략」의 관련 사업으로 실시한 것으로, 식기는 2003년 11월 13일부터 4개월 간 반복 이용하였다.

이용자 앙케트에서는 9할 이상이, 보통 이용하는 플라스틱제 식기에 비해 바이오매스로 만든 플라스틱 식기는「좋다」또는「변함없다」라고 평가하였고, 9할 정도가 앞으로도 바이오매스 제품을 이용하고 싶다고 회답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사용 후의 식기 내구성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물리화학실험에서는 사용 일수에 따라 강도가 저하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지만, 카드뮴, 납, 중금속 등과 같은 유해물질의 검출이 모두 제한 이하였으며, 분자량 보존율도 거의 저하되지 않아 계속적인 이용에 지장이 없다는 결론이 얻어졌다. 그리고 리사이클 실험에서는 도입한 3종류의 바이오매스로 만든 플라스틱 모두, 컵, 농업 용의자 등으로 리사이클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보고되었다.

농림수산성에서는 바이오매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바이오매스 유래 플라스틱 식기가 시장에서도 그 보급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장기간의 내구성과 식기의 장식기술에 대해 검증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바이오매스제 식기의 이용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KORD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