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강원도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별 물류기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산물 물류 표준화사업´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강원도가 올해 확정한 물류표준화 사업지원 내용에 따르면 총 사업비 6억1600만원 가운데 50%인 3억800만원이 국비로 보조된다.

지원대상은 농산물 출하 산지유통전문조직 및 생산자단체 6개소와 영농조합법인 6개소, 작목반 43개소 등 총 56개소이다.

지원공급대상 기종은 광폭차량 2대, 지게차 및 전동차 12대, 콘베어 23대, 파렛트 1367개 등 상하차 장비 및 기계류와 규격 플라스틱상자 1만3385개, 포장용 결속기, 밴딩기, 탭핑기, 선과기, 선별기 등으로 총 12종 1만4931개의 물류장비가 지원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97년부터 추진된 농산물물류표준화사업에 총 45억여원이 투입됐다"며 "도내 산지유통전문조직을 중심으로 작목반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해 농림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 물류표준화업무평가결과 우수도로 선정돼 국비 책정액이 2003년 보다 9200만원 상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