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츠시타(松下)전지공업은 포장재에 식물계생분해성플라스틱의 사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알카리 건전지보다 약1.5배 수명이 긴 획기적인 차세대 형태의 3형건전지 「옥신 라이드 건전지」를 개발하면서 블리스터 팩 등 3가지 타입의 제품 모두에 식물계생분해성플라스틱을 적용하였다.

지난해 6월 발매한 알카라인전지와 합치면 생분해성 타입은 5종류이고, 년간 2000만 팩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꺼내기 쉽게 하기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옥신라이드 건전지는 통형(筒型)건전지로는 망간 건전지에서 약 70년, 알카라인 건전지로부터 40년만에 새로운 형태로 개발된 신형건전지이다. 정극(正極)재료에 새로운 옥신 수산화(水酸化) 니켈과 새로운 기술개발에 의해 만들어진 이산화망간과 신 흑연(黑鉛)을 채용했다.

전지내부에 주입량을 늘리고, 배합을 컨트롤하는 것에 의해 유지전압을 높게 하였다. 전지의 수명은 알카라인 건전지의 1.5배이고 힘도 세다. 디지털카메라에 사용하면 보통 건전지보다 2배 이상 쓸 수 있다.

옥신라이드 건전지에는 블리스터 팩과 슈링필름 팩이 있지만, 모두 블리스터 팩 타입에 지구환경에 배려한 포장재를 적용하였으며,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채용했다.

블리스터 팩 타입에는 단3건전지 2개가 들어있는 미니 타입과 와이드 블리스터 팩 2타입이 있으며, 단3건전지 4개가 들어있는 와이드 블리스터 팩이 있다. 이 브리스터 팩의 포장재(시트와 커버)에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식물계생분해성플라스틱을 채용했다.

생분해성플라스틱의 채용으로 석유자원의 소비를 적게 하고, CO₂의 감소 등 지구온난화방지에도 공헌한다. 또한 블리스터의 시트와 커버를 변도 분리하지 않고 폐기할 수 있다. 이 식물계 생분해성수지는 미츠비시(三菱)수지제 폴리유산(PLA) 타입을 채용하였으며, 우메다(梅田)진공포장과 함께 공동 개발했다.

식물계 생분해성플라스틱에 대해서는 2003년 6월에 세계최초로 알카라인 건전지 3, 4개가 들어있는 블리스터 팩을 채용해서 큰 화재가 되었다. 연간규모로 400만 팩 정도의 실적을 지니고 있다. 4월 1일부터 판매되는 옥신라이드 건전지와 새롭게 발매하는 알카라인 건전지 4개가 들어있는 블리스터팩을 포함하면 올해의 5배인 연간 2000만 팩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수량은 현재 일본에서 블리스터포장 건전지의 약 60%에 달하는 양이다. 시트의 좌상단에 「흙으로 돌아가는 패키지」와 우 사이드에 「환경대응」 이라고 인쇄하여, 생분해성수지의 채용을 강조했다.

옥신 라이트 건전지는 디자인도 블루를 기본색으로 해서 알카라인 건전지와 차별화를 하고 있다. 더욱이 2005년에는 세계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4 타입의 상품도 예정하고 있다.

상당히 업계에서는 주목을 받고 있는 환경대응 패키지와 유니버설 디자인은 더욱이 생활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