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에서 새로운 공법으로 만드는 감자칩을 선보였다. 롯데제과에서 선보인 ‘칩스웰(Chips Well)’은 기존의 감자스낵의 제조공법과 달리 스낵의 모양을 얇고 둥글게 성형한 후 오븐에서 구운다음 다시한번 빨리 튀겨내는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공법을 통해 ´칩스웰´은 스낵의 표면 여러 곳에 공기 주머니가 형성된다. 이 같은 공기주머니는 성형 직후 오븐에서 이루어지는 버블링 공법에 의한 것으로 씹을 때 바삭바삭하고 부서지는 느낌이 좋게 하며, 스낵의 표면을 볼록하게 부푸러 오르게 하여 시각적으로도 식욕을 돋구어준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칩스웰´ 개발에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며, 스낵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를 위해 인기가수 박정아가 등장하는 CF를 비롯하여 투싼 자동차, 100만원 여행상품권, 디지털카메라 등의 경품이 걸린 소비자 판촉행사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차에 걸쳐 전개하는 등 시장 초기정착을 위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앞으로 제과업계에서 기름을 적게 사용하여 맛이 담백한 제품에 대한 개발 노력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