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1차로 이미 1,540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업체를 선정하여 지원한데 이어 2차로 974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업체를 선정하여 지원키로 하였다.

중기청이 시행하고 있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코자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규격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인증획득업무를 대행케 하고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고 50%, 1,000만원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올해 총 19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4차에 걸쳐 3,600여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수시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인증획득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분기별로 총 4차에 걸쳐 지원하게 되는데 이번 2차 사업에는 1,397개 업체가 신청하여, 그 중 지원할 974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업체의 인증수요를 보면, 총 56개 인증분야에 대해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특히 CE, QS9000, UL 인증이 전체의 60.1%인 742개 규격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업체들은 4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번 지원사업 관리기관인 산업기술시험원과 협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향후 인증획득을 완료하면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앞으로 7월에 3차, 10월에 4차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획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업체는 향후 지정된 시기에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42-481-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