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료캔 디자인의 발전을 목적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에 걸쳐 진행되었던 「뉴 보틀 캔 디자인 어워드2004」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던 일반공모작품이 이번에 상품화되었다.

협찬회사인 아사히음료, 기린비버리지, 칼피스, 산토리가 4월 14일부터 전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세븐 오리지널」이라는 타이틀로 기간한정판매에 들어갔다. 각사의 디자인은 아사히음료의 「불쾌함 크림소다」에서는 캐릭터인 훗키를 캔의 중심으로 크게 그려, 상품의 컨셉을 불쾌함을 해소하자는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기린레몬에서는 회사의 이름인 기린과 동물의 이름인 기린의 발상으로 보틀 캔에 기린의 그림을 적용했다. 기린회사에서도 설마 동물의 기린을 적용할 줄은 몰랐다며, 지금까지 발상하지 않았던 참신한 아이템이라고 생각되어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이미지로는 심플한 이미지이면서, 노란색에 파란색을 적용하여 귀여운 기린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칼피스의 「칼피스소다」는 옛날과 변하지 않는 단맛과 신맛을 느끼게 하는 색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박한 디자인으로 추억을 되새기게끔 하여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산토리의 「CC레몬」은 노란색을 잘 활용하여, 보틀 캔에 공원의 일상생활을 그려, 건강한 탄산음료의 이미지로 맞는 밝고 개방적인 디자인이다.

기간한정상품인 만큼 세븐일레븐에서도 일반인이 공모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화제를 제공한다는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