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가 전세계 유수 제지업체 23개사 중 3년 연속 생산성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세계적인 제지설비 공급업체인 핀란드의 Metso Paper사는 자사가 설비를 공급한 전 세계 23개 선진 제지회사를 대상으로 생산성을 조사한 결과 신무림제지가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Metso Paper사의 조사 항목은 1일 생산량을 비롯해 총 가동중단율, 지절발생율, 1일 지절발생횟수, 단위 지폭당 1일 생산면적, 단위 지폭당 1일 생산량, 분당 생산속도, 코터 1일 지절발생횟수, 코터 1,000km당 지절발생횟수, 총 가동율, 단위 지폭당 1일 생산량 등 총 16개 항목에 이르렀다.

이들 항목 중 신무림제지 진주공장은 1일 지절발생횟수를 비롯해 분당 생산속도, 코터 1일 지절발생횟수, 코터 1,000km당 지절발생횟수, 단위 지폭당 1일 생산량, 단위 지폭당 1일 생산면적 등 6개 부문에서 1위를, 계획중지율과 지절발생율, 코터 지절발생율은 2위를 차지하였다.

이 같은 평가는 지난 2000년 이후 아트지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신무림제지의 ‘네오아트지’에 대한 품질과 함께 생산성에서도 세계 최고임이 증명해주고 있다.

이 같은 신무림제지의 3년 연속 생산성 세계 1위 달성은 99년 가동한 3호기의 조기 안정 실현과 제조 시스템 혁신, 그리고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개선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신무림제지 이원수 대표는 “신무림제지는 세계 10대 인쇄용지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전체 생산량과 매출액을 제외하고는 Top 10에 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 뿐만 아니라 중국 첸밍제지그룹과의 합작투자 등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시현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