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나카가와(中川)패키지는 골판지와 폴리우레탄 필름을 편성하여 완충곤포재「큐빅플로터」를 개발하여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컴퓨터나 전자기기, 또한 와인 등 깨지기 쉬운 상품 등을 필름으로 끼어서 고정하는 형태로, 골판지포장을 기본으로 상품이 상자의 중앙부에 보이게 끔 되어있다.

그대로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메리트로, 나카가와(中川) 패키지도 이점을 포인트로 하여 기업에 확대·판매해 나갈 예정이다.

나카가와 패키지의 사장은 이 제품을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하여 "우리회사는 6월로 설립100년을 맞이하지만, 처음부터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제품을 만들어왔다. 그 가운데 새로운 시점으로부터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소비자의 눈으로 상품을 확인 할 수 있어서 판촉효과도 발휘할 수 있는 완충포장재이다"라고 밝혔다.

사용되는 소재는 외포장의 골판지와 중앙이 뚫여 있는 판지 2장이다. 이 2장의 판지에 폴리우레탄 필름을 붙여 상품을 끼우는 것처럼 한 후에, 골판지상자로 고정하는 형태이다.

필름을 붙일 때도 접착제는 사용하지 않고, 히트 씰로 가공되어 있다. 골판지에 대해서는 자사(自社)공장에 설비가 있어서 공급이 용이하다. 특징으로는 우선 발포스티롤 성형품 같이 형상이 필요없고, 작은 설비로도 대응할 수 있다.

돌기물(突起物) 등 형상이 복잡해도 필름으로 끼우기 위해 강하고, 만일 구멍이 뚫여 있어도 균열하지 않는다. 더욱이 내수성과 곰팡이나 습기에 우수하게 설계되어 있다.

사용 후에는 필름을 간단하게 띄어내어 판지, 골판지 등은 리사이클 할 수 있는 환경대응 면도 생각한 제품이다.

또 한가지는 판매촉진 면을 말할 수 있다. 즉 점포에서 전시하는 경우, 상품이 소비자가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시 효과가 높다.

나카가와 사장은"소재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기존의 포장형태에 비교하여, 코스트 면이 높아지는 것은 결코없다."라고 말하고 또한 "디자인에서도 우수하고 판촉효과도 좋기 때문에 부가가치를 추구하는 패키지이다" 라고 말했다.

이것과 비슷한 포장의 형태는 예전부터 판매되고 있지만, 나카가와 패키지는 물류기능에 더하여 판촉 등 상업포장 면을 강조하여 마케팅을 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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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떠있는 와인
일본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포장법의 비밀

(Nikkei Design) 창업100주년을 맞은 나카가와 팩케지(中川PAKAGE)는, 열가소성(熱可塑性)을 가진 폴리우레탄필름과 골판지를 조합하여, 개인용 포장인「큐빅플로터(CubicFloater)」를 개발하고, 최근 밀라노에서 개최된 밀라노사로네에서 이를 발표하여 국제시장을 겨냥한 판매의 일보를 내딛었다.

2장의 필름을 끼워 넣어 마치 떠있는 것과 같이 보이는 효과

폴리우레탄필름 2장 사이에 제품을 끼워 넣는 이러한 포장법은, 지금까지 ATM기 및 컴퓨터 등을 운반하는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분야에서는 가격경쟁이 치열하고, 이익을 내는 일이 쉽지 않다. 그래서 나까가와 팩케지사는 도호쿠(東北)예술공과대학의 스즈키 도시히코(鈴木敏彦)조교수에게 디자인 개발을 의뢰하였다. 디자인 및 설계 등의 개발작업에 1년을 투자한 결과, 스타일리쉬한 개인용 포장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이제는 시장의 전환을 노리고 있다.

스즈키교수는, 이런 기술을 개인용 포장으로 어필하기 위해, 와인병을 손쉽게 포장할 수 있고, 또한 아름답게 디스플레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것을 첫 번째로 고려하였다.「몇 개나 되는 시험작을 만들었지만, 어느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와인을 넣는 좁고 긴 상자의 대각선에 필름을 붙인 골판지를 2장 넣어 고정하려 했지만 이 방법은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스즈키조교수는, 시행착오를 거듭한 결과, 필름을 붙인 골판지의 내부 틀을, 삼각형 단면을 가진 외부 틀로 단단하게 끼워 넣어 2장의 필름을 끼운 와인병을 고정하는 방법을 찾아 내었다. 삼각형의 단면을 가진 외부 틀은, 구조상 우수할 뿐 아니라, 조립 시에 독자적인 원근법으로 와인병을 액자의 내부 에서 무대위에 있는 듯한, 드라마틱한 연출이 가능한 효과를 낼 수 있었다.

나카가와 팩케지사는, 앞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시장 외에도, 기업캠페인에서의 활용 등 그 타겟 및 용도 면에서 다양한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1년간의 매출액 목표는 5억 엔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