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위치한 신성대학의 산업포장과(학과장 이수근)는 올해 2월부터 학과명을 포장공학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성대학 산업포장과는 1995년 개설되어 올해 2월까지 253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하여왔다. 신성대학은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연속 교육부 우수공업계 전문대학 및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신성대학 포장공학과는 포장분야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포장재료 및 포장기법, 포장시험, 포장자동화, 물류합리화, 품질관리, CAD 등 다양하고 실무적인 전공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이러한 교과목을 토대로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 현장실무를 익힐 수 있는 현장실습을 실시하여 전문직업인으로써의 자질과 소양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공분야 이외에도 1학년 수업에는 영어와 제2외국어로 중국어, 일본어를 필수 교육과정으로 넣어 세계화, 개방화에 대한 대비 교육을 하고 있다.

한편, 신성대학 포장공학과는 학과명 변경과 함께 최근 시험·실습 기자재를 구비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신성대학 포장공학과에서 최근 구입한 기자재를 보면 가스투과도측정기, 투습도시험기, 종형 자동포장기, 만능시험기 등 미국 및 영국, 일본 등의 유수업체에서 2억2천만원어치를 구입하였다. 이번 시험·실습기자재 구비를 통해 신성대학 포장공학과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탄탄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평균 95% 이상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는 신성대학 포장공학과는 학과명 변경, 시험·실습기자재 구비 등을 바탕으로 보다 깊이 있는 포장 전문인 양성을 위한 새출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