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윤재만)는 올해부터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의 포장재가 목재일 경우 사전 검역인증을 받아야만 중국세관 통관가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은 선적서류에 목재포장재 사용 여부를 명기하도록 했고 목재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열처리 또는 훈증처리에 따라 병충해가 제거됐음을 나타내 표시를 포장재에 명시하도록 했다.

검역대상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미국, 캐나다, 멕시코, 북한, 포르투갈, 대만, 홍콩 등 9개국이며 인공합성, 고무합판, 섬유판 등은 검역대상에서 제외된다.

윤재만 지부장은 “중국의 검역조치 시행시기는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았으나 지역의 최대 수출시장인 대중국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등일보)

중국 검역관련 법률안은 자료실에 게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