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제 포장전시회(emballage 2004)에서는 올해 음료 및 리퀴드 분야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앙발라쥬 전시회 주관사인 프로모션살롱에서는 5월 13일 올해 11월 2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노르 빌 뺑뜨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Emballage & IPA 2004 전시회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앙발라쥬 전시회에서 가장 큰 특징은 음료 및 리퀴드 부분을 별도의 전시장을 마련하여 ´B&L´로 독자적인 전문 전시관으로 ´전시회 안의 작은 전시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를 위해 내한한 프로모션살롱의 Valaire 홍보이사는 음료 및 리퀴드 부분의 세계적 성장세는 연간 약 4%에 달하며 세계 시장규모는 7천억달러, 미국의 시장 규모는 2천억 달러, 프랑스는 172억 유로에 달한다고 설명하였다.

앙발라쥬 전시회에서는 이 같은 분야별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매 전시회 마다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기획전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2년도 전시회에서는 ´라벨 및 인쇄´ 분야에 대한 별도의 기획전시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한편 올해 11월에 열릴 앙발라쥬 전시회는 현재 약 90%의 참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올해 출품업체 수는 2500여개사, 방문객 예상수는 10만6천여명에 달한다.

앙발라쥬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지만 이탈리아 업체들의 참가율이 높은 전시회로 총 출품업체 중 14%를 차지하여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최다 출품국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독일 9%, 스페인 6%, 영국과 벨기에가 각각 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주한 프랑스 국제전시협회는 한국포장기계협회와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앙발라쥬 2004 전시회에 한국관을 마련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청 자금지원을 통해 참가비의 약 50% 이상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 업체는 10개사로 한정되어 있어 한국포장기계협회와 주한프랑스 국제전시협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등록하기를 바라고 있다.

<문의 : 031-788-7081, 02-564-9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