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생산자와 사용자가 공동으로 코어마케팅을 실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림제지(대표 이원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리바게뜨(대표 조상호)와 함께 코어 마케팅 개최하였다.

파리바게뜨에서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10일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크리스마스 등 5가지 주제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을 8절지 도화지에 그려서 응모하는 ´제1회 행복을 그리는 꼬마화가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파리바게뜨는 어린이 그림 공모 이벤트의 수상작들을 파리바게뜨의 어린이용 케이크, 쿠키 등의 패키지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2005년 카렌더 이미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바게트의 행사 기간 중 무림제지는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해 새롭게 출시한 어린이날 기념 케이크 3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점당 선착순 30명에 한해 스케치북을 무료로 나눠줬다. 이 행사에 사용된 스케치북 표지는 최근 ‘웰빙 종이’라는 컨셉으로 유아용 교재를 비롯해 각종 식품용 포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인체에 안전한 종이인 MGB를 사용하였다.

이번 무림제지와 파리바케트의 코어 마케팅 행사는 중간재와 소비재를 대표하는 기업간에 손을 맞잡은 것으로 양 업계 모두 최초의 일로, 동종업계는 물론 이종업계간의 다양한 코어 마케팅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는 최근의 기업 마케팅 경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양사의 경우 무림제지가 어린이들이 주요 고객인 유아용 교재와 치킨 등의 식품 포장재, 아이스콘 용지, 스케치북 종이 등을 생산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또한 현재 파리바게뜨의 관계사인 던킨도너츠가 자사 제품의 포장재로 무림제지의 MGB를 사용해보고 좋은 평가를 내린 점이 이번 코어 마케팅의 성사시키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림제지는 이번 파리바게트와의 공동 코어 마케팅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행복을 주는 좋은 선례를 남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무림제지 이원수 사장은 “종이는 중간재이면서도 사용 용도에 따라 소비재의 기능 또한 가지고 있다”며 “무림제지는 금번 파리바게뜨와의 코어 마케팅을 통해 비록 종이라는 중간재를 생산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