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한수길)에서 새로운 형태의 양갱을 출시하였다. 양갱하면 장년층들이 좋아하는 추억의 간식거리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 같은 양갱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롯데제과는 전망하고 있다.

롯데제과에서 새로운 형태로 선보인 양갱 ´엔스틱´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엔스틱’은 쉽게 뜯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소시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같은 ´엔스틱´의 형태는 양갱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10대 소비층을 확보하고, 또 기존 고객들에겐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개발된 것.

소시지 형태의 제품 윗부분에 빨간색의 이지-컷(Easy-Cut) 테이프를 부착하여 뜯기 편리하며, 먹는 부분만 벗겨내기 때문에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을 포장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이같은 새로운 포장형태를 통해 롯데제과는 그 동안 양갱 제품들이 개봉할 때 포장지와 끈적거리는 양갱이 들러 붙어 벗겨 먹기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여 양갱 소비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스틱´은 패키지디자인에 있어도 젊은 층을 겨냥하여 캐릭터를 도입하는 한편, 포장라벨의 컬러를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 화려하게 설계하는 등 외관의 재미성을 높였다.

소비자의 눈에 잘 띄고, 또 계산대 위에서 거스름 돈을 대신할 수 있도록 제품을 투명 원통 용기에 넣는 등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하였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