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속캔재활용협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금속캔재활용협회(회장 윤석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5월 27일에 포스코 서관 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의 회원사 및 각계의 인사가 참석하여 뜻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석만 한국금속캔재활용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금속캔 재활용은 선진국에 버금과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환경보호단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협회는 올해 말 완성될 예정인 금속캔 홍보관이 건립되면 자연보호와 재활용에 대한 국민의 의식 고취를 위해 더욱 많은 홍보를 기울일 것이라며, 국민에게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조금씩 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산자부의 이재훈 자본재산업국장과 환경부 김지태 폐기물자원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금속캔협회가 수행해온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나라 재활용단체의 모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윤석만 한국금속캔재활용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협회의 발전에 힘쓴 이철순 한국제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백정기 롯데칠성 전무이사, 손주원 동양석판 대표이사, 임재완 신해산업 부사장 및 김상기 금속캔재활용협회 전문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한국금속캔재활용협회는 지난 1994년 설립되어 지난 2003년에는 환경부의 EPR제도의 시행과 함께 ´금소캔재활용공제조합´으로 인가받아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가 설립할 당시 국내 금속캔 재활용율은 13%에 불가 하였으나, 지난 2003년도 국내 금속캔 재활용율을 선진국 수준인 73%로 끌어올리는 등 금속캔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금속캔 재활용에 관한 홍보관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홍보관 설립으로 대국민 재활용 홍보 강화로 재활용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