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에게 있어 편리성이 강조된 포장이나 미리 조리된 식품 및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은 이미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형태이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 분야에 있어 패키징 및 개별적 제공 사이즈에 맞춰 미리 조리된 제품들이 보다 좋은 맛에,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상태로 더욱 신선하게 제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레토르트 패키징의 적용은 소비자 식품 시장에 점점 더 큰 영역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미국의시장조사 전문기관인 Packaged Facts에서 발간한 “미국시장에서의 편리성 패키징 및 서빙 사이드 트렌드(The U.S. Market for Convenience Packaging and Serving Size Trends)”에 의해 나타나있다.

지난 25년간 군대에서 폭넓게 사용되어 온 레토르트 패키징은 식품 제조업체에 보다 안정된 진열이 가능한 자립형 파우치를 통해 많은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즉석밥 및 조리식품이 냉장하지 않고도 팔리면서 크게 히트를 하였고 이제는 주류 제품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포일과 필름으로 구성된 멀티층으로 구성된 파우치가 ‘플렉시블 캔’의 역할을 하면서 18개월 이상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저장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Packaged Facts의 연구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는 앞으로 레토르트 포장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져 갈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특히 거대 소매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미리 조리된 제품은 더욱 큰 규모로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