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발포스티로폼재자원화협회(JEPARA)가 최근에 발표한 발포스티로폼(EPS)의 2003년 리사이클율은 전년비 0.9% 증가한 65.6%로 나타났다.

제3차 5개년 계획으로 설정한 2005년 리사이클 목표율 70%를 달성하기 위해 착실히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EPS는 단열성과 완충성의 특성을 살린 생선용 상자의 용기, 가전, OA기기 등의 완충포장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건축자재나 토목 분야의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고, 에너지 자원성과 에너지 소재로서의 평가가 최근에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는 일본 전국의 도매시장이나 자원재생업자, 백화점, 슈퍼마켓, 할인점 등이고, 협회의 회원사, 플라스틱처리촉진협회, 일본용기포장 리사이클협회, 포장스틸렌협회 등의 관계 데이터에서 산출했다.

EPS의 일본 출하량은 자체 생산원료 18만7천500톤, 수입원료 5천500톤(전년비 4천톤)이었다. 이것과 가전제품 등의 포장재료의 수출입의 초과 분 5천400톤을 더하고, 내구소비재(토목 건축용 등) 2만5천400톤을 뺀 17만 3천톤이 회수 대상이다. 이 회수대상량의 용도별내역은 수산이나 농산물 등의 용기분야에서 11만3천500톤, 가전제품의 완충제나 그 밖의 분야에서 5만2천톤으로 건축자재․토목분야에 대해서는 거의가 내구소비재이기 때문에 출하량은 2만7천500톤이지만, 회수대상량은 5천300톤이다.

EPS 전체로는 유효이용된 리사이클량은 전년에 비교해 300톤 감소한 11만3천500톤이었다. 한편 미(未)이용분(매립, 단순소각)은 매립이 전년보다 1천200톤 감소한 4만2천300톤이었고, 단순소각이 전년보다 1천500톤 감소한 1만7천200톤이었다.

이유로는 자원재생업자에 의한 처리체제의 강화나 설비확충에 의해 EPS의 리사이클이 더욱 촉진되었다. 두 번째는 생선상자의 수요와 도매시장에 처리기가 증설되어 리사이클량이 확보되었다.

그리고 슈퍼마켓 등의 일반사업자에 의해 자사(自社)의 설비로 리사이클 처리도 하게 되었다. 또한 「용기포장 리사이클 법」전면시행 이후로 4년을 맞아 이 법에 동참하는 자치단체가 늘어나면서, 절대량은 적으면서도 가정에서 배출되는 EPS의 리사이클의 수송이 넓어지면서, EPS을 포함하여 플라스틱의 리사이클이 착실히 진행되어 왔다.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회수능력은 고성능소각설비가 필요한 가운데 RDF․RPF 등의 고형원료도 절대적으로 양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증가추세에 있다. 이런 발전․열회수의 모든 리사이클의 일괄로서 리사이클율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