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성은 DoD(Department of Defense)가 탱크나 비행기 엔진과 같은 대형 아이템이나 컨테이너에 active(battery powered)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택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passive RFID 태그에 관한 세부 정책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와 관련한 다양한 경우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여진다.

RFID의 초기 활용 단계에서는 EPC(Electric Product Code) 태그를 이용하게 될 것이며, Class 1 version 2를 지원할 것이고, Wal-Mart에서 표준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DoD는 공급자에 대한 10가지의 class를 가지고 있는데, Class 1은 Substance(원자재, 재료), Class 5는 Ammunition(군수품), Class 9는 Repair parts(수리 부품) 등이 있다. 이들 중 몇몇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Class 2 EPC 택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개발되지는 못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메모리와 암호화 기능을 포함한 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이 내용과 관련하여 DoD는 Wal-Mart와 비밀리에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양쪽 조직 모두를 위한 표준인 Class 1 version 2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DoD의 이러한 작업과 관련해 언급된 주요 의도는 Wal-Mart와 DoD 공급자들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많은 Wal-Mart의 공급자는 개인용품에 해당하는 Class 11로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Wal-Mart는 미국 군수품에서 가장 큰 소매업체이기도 하다. 앞으로 사용 확대와 관련하여, Consumer Packaging Goods와 관련한 생산업체들은 DoD RFID 요구 조건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www.arc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