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회장 김진기)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지난 5월 31일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사)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는 프라스틱조합과 합성수지연합회의 통합으로 만들어진 한국프라스틱공업연합회가 구성원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구)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의 회원들을 주축으로 지난 4월 2일 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를 창립했었다.

프라스틱공업협회의 관계자는 인가를 받은 법인등기를 받는 오는 6월 15일 이후부터 회원사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회 설립 목적에 대하여 플라스틱 산업의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에 있다고 밝히고, 기업의 영리보다는 기업간의 화합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주)세지의 김지기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협회는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임원을 선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기 회장은 "앞으로 플라스틱업계가 힘을 합쳐야만 국가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 같은 주추돌 역할을 (사)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가 서로 협력하여 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