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청년층 실업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은 인력이 부족하여 생산 및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골판지공업조합(이사장 류종우)에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해온 청년채용패키지사업이 오는 6월15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그동안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골판지포장산업인력으로 양성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난 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어온 사업이다.

교육일정은 6월15일에 시작하여 오는 11월 말까지 예정하고 있으며, 연수가 끝난 후에는 자기의 적성에 맞게 취업알선도 한다. 또한 개인이 연수를 받는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지 않을 경우, 다른 중소기업으로의 취업 알선도 적극 추진 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교육기간은 한 달(80시간) 이상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연수생과 교육기관 또한 연수생과 중소기업 등의 사정에 따라 1주 총 20시간(주3일 이상) 40시간 이내(주5일)의 범위에서 연수기간을 양자간의 협의에 따라 연수 일자 및 시간대를 조절할 수 있다.

현장연수 기간은 2개월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정부의 총 지원기간(4~5개월)에서 집합교육 참여기간을 제외한 잔여기간 범위내에서 연수생과 연수 중소기업 등간 협의에 따른다. 그리고 현장연수의 장소로는 산업현장의 생산시설 또는 업무장소 등으로 한다.

지역으로는 서울, 경기지역 연수대상 선발예정인원이 142명이고, 대구, 경북지역 연수대상 선발예정인원이 약 50명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모집하고 있다.

인력난 해소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향방에 따라 골판지 업계뿐만이 아닌 중소기업의 인력난 활성화가 되어 갈지 주목된다.


문의 전화:(02)3474-7124
골판지조합 담당:이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