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생분해성 필름의 패키징 적용을 처음으로 테스트 하였던 이탈리아의 Santarcangelo di Romagna에서 네덜란드의 Cargill Dow BV에서 생산하는 옥수수 기반 NatureWorks PLA 재질을 이용하여 ready-to-eat 신선 샐러드 제품포장용 필름으로 적용하였다.

이 회사에서는 자사의 Melograno 브랜드에 천연물질을 이용한 패키징을 적용하여 자신들의 자연친화적인 제품 이미지를 프로모션 하고 있다. 생분해성 필름을 적용한 포장은 소비자에게 제품의 환경친화적 이미지와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업체는 설명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포장을 제거한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ready-to-use 신선식품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 전문기관인 AC넬슨 이탈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이탈리아에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신선식품의 판매량이 39%가 증가하였으며 금액면으로 3억49백만유로(4억2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소비자 중 59%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ready-to-use 신선식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NatureWorks PLA로 만들어진 패키징은 사용된 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어 없어진다.

Melograno 브랜드에 적용된 샐러드 백은 높은 투명성과 광택성을 지녔으며, 이탈리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