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인 제26회 「국제환경기술전(ENVEX2004)」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환경기술전」에는 환경산업체, 친환경상품 제조업체 등 18개국 233개 업체가 참가하며, 환경신기술로 지정된 하·폐수 고도처리기술, 등 환경 신기술과 설비 및 제품이 전시되며, 프랑스의 산업용 폐수 처리 및 재이용설비, 미국의 폐기물 처리 파쇄기 등 외국의 환경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아울러 선진국의 환경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해 보는 ´국제환경기술세미나´, 차세대핵심 환경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환경기술개발 사업성과 세미나´, 한·중·일 3국의 ´환경산업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환경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이번「국제환경기술전(ENVEX 2004)」에는 학계, 업계, 연구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환경분야 종사자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바이어 80명이 국내를 찾아 우리나라의 환경기술력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