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주)에서는 내용물을 볼 수 있는 포장을 적용한 할인매장 전용상품 ‘INHANDS(인핸즈)’를 출시하였다.

´INHANDS(인핸즈)´ 제품은 누드 포장을 적용하여 뜯지 않고도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타 제품과 차별성을 강조하였다고 한국도자기에서는 설명하였다.

그동안 내용물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한 제품 누드 포장은 식품류, 생활용품 위주로 많이 출시되었으나 도자기에 누드 포장해서 적용해 선보인 것인 한국도자기가 처음이다.

´INHANDS(인핸즈)´는 할인매장 전용제품으로 할인매장의 특성상 좁은 디스플레이 공간과 선물용 제품의 포장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한국도자기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누드 포장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박스로 이루어진 제품 포장에는 손잡이를 두어 고객이 운반하기 편리하도록 하였다.

이 제품의 구성은 접시 한 장, 면기 2개, 머그 2개 등 소규모 세트로 이루어져 있어 선물용으로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싱글족 및 젊은층들에게 높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업체는 예상하고 있다.

최근의 자기제품은 과거에 홈세트 판매가 주류를 이루었던 반해 소규모 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소규모 세트는 선물용으로도 부담이 없으며, 한가지 세트보다는 다양한 쉐입과 디자인으로 색다른 식탁을 연출하는 젊은 주부들로부터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도자기에서는 대형 할인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판매점 전용 제품으로 점, 선, 면을 이용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화려한 원색을 사용한 ´인핸즈´를 선보이게 되었다.

´인핸즈´는 현재 40여가지 아이템으로 한세트 금액이 1만원 내외로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할인점 전용 ´인핸즈´ 제품 개발에 있어 전문 판매원이 없는 할인점의 판매 방식을 고려해 전용 진열장 및 패키지 개발에 힘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