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4회 LG생활건강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품과 연결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LG생활건강 디자인 공모전에는 전국 46개 대학의 디자인 관련학과 학생들이 총 429여점을 출품했으며 한국 브랜드 디자인학회·한국 패키지 디자인협회 등의 심사를 거쳐 모두 10개 작품이 본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석예란씨(세종대 산업디자인과 4년)는 화장품 브랜드 ‘라끄베르’ 포장 패키지를 재활용지로 제작해 환경친화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LG생활건강에서는 올해 수상작 10점과 특선작 50개점의 용기 포장패키지 디자인 중 최소 10% 정도를 내년도 제품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출시한 남성화장품 "보닌"과 고정형 방향제 "파르텔 아로마테 라피 크리스탈겔"의 용기 디자인,치아미백제 "클라렌 걸"의 포장 디자인 등도 작년 공모전에서 당선된 아이디어를 활용하였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해마다 디자인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우수 수상자에게는 인턴사원 기회 및 사원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산학협동을 통해 ‘한스푼’ 리뉴얼, ‘더 후’의 백화점 매장 디자인을 기획했다. LG생활건강에서는 전문 디자인 업체와의 협력, 홍익대 산업대 등 6개 대학과 의 산학협동 등을 통해 차세대 상품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업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