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부장

삼성SDI 김성수 부장은 포장재 구매 및 글로벌 포장재 혁신업무를 맡고 있다. 생산 및 품질관리 업무를 거쳐 오랜 도록 구매업무를 담당해 왔다.

그는 이번 포장기술사 합격에 대하여 “이제 비로서 포장인이 되었구나 하는 설레임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합격에 대한 고마움을 지원해 주고 용기를 준 선배와 동료들에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제가 맡은 업무가 전사의 포장재 통합구매와 포장재 혁신업무를 맡다 보니 포장재료의 폭 넓은 지식과 이해가 필요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지식도 알아야 되겠기에 포장기술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포장기술사를 자격시험의 준비 경위에 대하여 보다 전문적인 포장지식을 알 필요성이 있었다며, 준비과정에서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식품포장과 플라스틱 포장재료 부분이 제일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김성수 부장은 포장전문 전시회인 KOREA PACK을 견학한 것도 포장기술사 공부에 큰 힘이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공부를 하다 보니 포장산업 발전이야말로 국가산업 발전의 근간이며 수출증대의 밑바탕이 되는 데도 국가적 지원이 미흡한 것 같습니다. 또한 포장 업체들이 영세한 탓에 기술개발, 인력수급, 물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포장분야가 국내 포장산업에 많이 있다며, 이러한 포장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부족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그는 전하고 있다.

“포장산업이 발전한다는 것은 다양한 산업을 동시에 발전 한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인데, 이렇게 중요한 산업임에도 아직 주위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포장 관련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로써 포장기술사의 역할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21세기 포장산업을 선진화하고, 또 포장산업의 리더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며 주위의 이해 관계자들에게 국가경제에 있어서 포장산업의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홍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 공부를 하여 구매자를 위한 포장관련 정보와 자료를 잘 정리하고 싶으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포장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 하겠다고”고 덧붙였다.

김성수 부장은 앞으로 포장인으로써 처음 발을 담갔다는 마음가짐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겠다며, 기회가 되면 “영세한 포장관련 업체들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과 경영 개선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