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수 과장

삼성전자로지텍 김평수 과장은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래 15년 이상을 포장 한 길만을 걸어왔다. 이번 포장기술사 합격에 대한 기쁨이 그에게는 더욱 크게 다가왔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그는 이번 합격의 기쁨에 대하여 “저 혼자만이 아니라 포장기술사회를 비롯한 많은 도움을 주신 동료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먼저 인사를 전했다.

김평수 과장은 삼성전자 내에서 국내 및 해외 생산, 판매 법인별 물류 및 포장 경영진단(Consulting), 고객 Claim 개선, 내부 업무 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출제품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국내외 법인별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정을 개선하는 등 잠재적 물류의 낭비요인을 찾아내고 개선토록 하는 것이 그의 주 업무다.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그는 포장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포장기술사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기술사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4년 전부터 갖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하는 일에 대하여 만족하게 생각하였기 때문에 포장과 관련된 최고의 자격증은 최고의 목표였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포장의 영역이 알고 있는 것보다 광범위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그는 포장기술사 자격 취득에 대하여 책임 수반을 먼저 말하고 있다.

“기술사란 자격 취득은 곧 막중한 책무를 수반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말 한마디가 일반이 아닌 ‘기술사의 말’로 인용됩니다. 또 질문과 해결방안을 요구할 경우 최선을 다해야 하며, 머릿속 지식뿐만 아니라 관련 서적을 찾아 좀 더 많은, 확실한, 기대 이상의 답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의 포장기술 수준에 대해서도 희망과 함께 노력 또한 필요하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PET 맥주의 시대를 열렸고, RFID와 같은 스마트 패키징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 그 주체가 우리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회사내에서 사용하는 각종 포장 시험설비 또한 우리 것이 많지 않습니다. 국내 포장분야에 있어서도, 충분한 신뢰성을 갖춘 첨단 장비와 신개념의 포장분야가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폭 넓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의 글로벌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포장인으로서 맡은바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전하고 있다.

“포장 물류부문에 있어서 기술사의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봅니다. 상호 정보교환은 물론 신기술 개발 등 공동 연구 과제를 다양하게 다루었으면 합니다.”

김평수 과장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지금까지 도움을 준 분들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