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기 부장

한국컨테이너풀(주) 농산유통사업부에 근무하고 있는 성행기 부장은 컨테이너의 규격, 치수 등에 대한 표준화 작업과 컨테이너를 공동으로 이용토록 하여 물류의 합리화 및 물류비 절감과 환경보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비 포장화 및 고 물류비 구조의 농산유통 분야에 있어서 그는 물류기기공동화를 통한 물류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장기술사 합격에 대하여 “포장업계에 입문한 후 여러 가지 전반적인 포장관련 지식에 도움을 주신 여러 선·후배님들과 관련 업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국가기술자격인 기술사 시험에 응시하도록 용기를 준 컨테이너풀 사장님, 전무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포장기술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포장 및 물류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다시 한번 폭넓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깊이를 더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포장학회, 협회, 기술사회 등 포장관련 단체 및 포장업계에서 포장산업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하나의 구심점이 없고 정보의 공유가 부족하며 체계적인 기술정립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많은 포장인의 배출 및 포장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포장의 발전을 위해서 보다 많은 전문인 배출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는 포장분야에서 각각의 분야에 깊이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포장기술사의 역할에 대하여 그는 “포장기술사가 내실 있는 기술의 습득 및 질적 향상도 중요하지만, 먼저 타 분야와 같이 양적인 성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보다 많은 포장인의 배출을 통해 점진적으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포장기술사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성행기 부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농산물 및 유통분야의 포장, 물류표준화 및 공동화를 통한 관련 업계의 물류비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장기술사 다운 기술사인이 되기 위하여, 포장과 물류분야에서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선배님들의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