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대구 파크호텔에서는 경북과학대학 포장과학기술연구소 주최로 ´패키징산업 산학협동 촉진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정책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업자원부 최월영 사무관이 ´2001년 패키징산업 정책방향´에 대해서, 특허청 반재원 심사관이 ´2001년 특허지원 정책방향´에 대해서 김수일 경북과학대 포장과학기술연구소장이 ´패키징산업 발전을 위한 특성화교육방향´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으며 패키징분야 산학협동 사례를 신성대학 박근실 교수와 경북과학대학 박인식 교수가 각각 발표하였다.

산업자원부 최월영 사무관은 이날 발표를 통해 올해 산자부의 패키징정책 세부추진계획을 밝혔다.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포장산업 진흥´과 ´패키징산업 발전전략 추진´으로 나누어 패키징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포장기술개발 추진을 위해서는 올해 지원 규모를 20억으로 늘려 기존 3천만원으로 제한을 두었던 포장개발과제 지원금을 5천만원과 1억원 등 두 가지 과제로 늘리기로 하였다.

또한 정부출연금 15억과 민간부담 5억원을 투입하여 포장종합시험검사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장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4년제 대학 포장학과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교육기관을 통한 포장기술 재교육에 2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Packaging Week´와 ´Seoul Pack´ 등의 포장전시회를 통합하여 세계적 포장전시회로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허청의 반재원 심사관은 올해 PM(Patent Map: 특허지도)에 포장기계분야가 선정되었다며 자동포장기계 중 특허출원 건수 및 기술 범위를 감안하여, 충전기술, 밀봉기술, 진공포장기술, 살균포장기술 등을 위주로 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