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Alcan과 프랑스의 Pechiney, 스위스의 algroup가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제안된 합병 정관 작성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세 회사는 174억 달러의 통상 수입과 216억 달러의 판매, 운영 수입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들은 새로운 이름이 결정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Alcan-Pechiney-algroup(A. P. A)라고 명명된 새로운 합병 회사는 캐나다의 주식 회사로서 몬트리올에 최고 수뇌부를 두고, 유럽에 지역 수뇌부를 둘 예정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최고 경영자는 Alcan사의 최고 경영자인 Jacques Bougie이며, 회장은 Pechiney사의 Jean-Pierre가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알루미늄업계와 특수 패키지업계에 있어 최대의 합병은 두 개의 독립적인 교환 신청을 통해서 착수되어지고 있으며, 이 작업은 Alcan사와 Pechiney, algroup가 발기하였다.

이들 합병 당사자들은 6개월 내로, 규정서와 주주에 의한 배당분의 인준과 통상적인 조건에 따라서 합병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회사는 Alcan사가 전체의 44%의 주식 지분을 가지게되며, Pechiney사가 29%의 주식 지분을, algroup사가 나머지 27%의 주식 지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약 9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될 A. P. A사는 10개의 정련 공장을 가지며, 11개의 보크사이트(알루미늄의 원광)광산과 6개 나라의 27개의 제련 공장, 330만 톤의 제련 용량을 가지는 세계에서 최저의 가격으로 알루미늄을 공급하게 될 세계 최대 규모의 업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A. P. A사는 4개 대륙에 45개의 시트/라이트 게이지(sheet/light gauge) 설비를 가지는 세계 최대의 압연 공장이며, 1998년에 2,733,000톤을 선적한바가 있다고 한다. 더욱이 24개의 조립 공장은 1998년에 조립된 제품 435,000톤을 선적하였다고 한다. 또한 합병 회사는 제약품 특수 패키지, 화장품 패키지, 개인 용품, 식료품 용기에 있어, 세계 최대의 공급 회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Alcan사는 Associated Press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2위의 생산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파리에 수뇌부를 두고 있는 Pechiney사는 세계 4위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이며, 우주 항공 분야나 수송 기관 분야에 제공되는 첨단의 플레이트(technical flat) 생산에 있어서는 세계 2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쥬리히에 위치한 algroup사는 세계 최대의 양극 생산 공장(anode plant)을 가지고 있으며, 자동차와 건설업계에 공급되는 복합재와 알루미늄 semis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