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食水(Drinking Water) 시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 확산과 함께 가격이 낮아지고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해지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미얀마 식수시장에는 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으며,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조한다는 평판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Popa Aqua 음용수를 생산하고 있는 MGS Beverages사의 마케팅 컨설턴트인 Murali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는 효율적인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식수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Kleen사의 U Thein Myint는 자사가 양질의 서비스로 고품질의 식수 공급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공장이 좋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곳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오염원으로부터 최소한 100피트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했다.

공장마다 물을 정수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Oasis사는 역삼투 방식을 사용하나 Popa Aqua사와 Kleen사는 오존처리를 하고 있다.

모든 식수 공장은 제품을 시장에 유통시키기 위해 정부의 허가를 받기 전에 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U Thein Myint 박사는 공장은 FDA 기준에 합당하게 식수를 생산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정화, 병 살균 및 세척, 포장 등 모든 식수 제조공정에서 철저한 품질관리가 의무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공장의 인력들에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리터까지의 음용수는 안전하며 믿을 수 있는 투명 폴리에틸렌 병으로 포장된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가 이용가능하다. Oasis사는 350, 600, 700 미리리터 및 1리터 크기의 식수를 공급한다. Popa Aqua사는 1리터, 20리터 크기의 식수를 공급하며, Kleen사는 5갤론 크기의 병에 치중하고 있다.

가정과 사무실에 5갤론 크기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Kleen사는 1,800개의 고정 고객은 물론 수많은 대기 고객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병이 수입되고 있어 공급이 달리기 때문에 새로운 고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미얀마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레스토랑, 학교, 작업장, 가정 등 거의 어디서나 식수 병들을 찾아볼 수 있다.

20리터짜리 식수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가정에서 물을 끓일 경우 전력요금이 상당할 것이며 물을 끓이는데 30분은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식수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 주부는 전했다.

(The Myanmar Times /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