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류종우)은 2001년 7월부터 3개년 계획으로 시작된 산업부문 B2B 네트웍 구축사업의 골판지포장산업 전자상거래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단계 구축사업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6월 23일 산자부로 부터 시범사업업종 발표회 결과 우수 평가를 받아 추가 지원업종으로 선정되어, 추가 2단계사업지원금 1억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골판지포장분야 B2B시범사업은 그동안 정부지원금 약 20억원과 자체자금 8억원등 총 28억원을 투입하여 골판지포장산업의 디지털화를 기치로 추진되고 있다.

조합은 그동안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별도 시범사업단을 설치하여 골판지포장전문 포털 구축과 골판지포장설계시스템(CPDS, Corrugated Packaging Design System) 및 실시간 디자인시스템(RBDS, Realtime Box Design System)구축해 왔으며, 금년상반기에만 약 180억원의 전자상거래 실적을 시현하였다.

2단계 구축사업을 위해 조합에서는 지난 7월 7일 골판지포장산업 정보전산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골판지포장 B2B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2단계 구축사업기간에는 그동안 축적된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의 DB를 확장하기로 하였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사례가 없는 실시간상자시뮬레이팅 시스템을 통해 포장구매자 및 골판지포장업체의 골판지상자 시제품생산이 원스톱 과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