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와 세계 최대 펄프 제지회사인 인터네셔널 페이퍼사가 국내 공장설립을 위한 공급 합의서를 체결하고 사천에 포장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헤럴드에서 7월 20일자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천에 설립되는 포장재 생산 공장에는 4천만달러가 투자되며, 100여명 이상의 현지 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인터네셔널 페이퍼사의 포장 사업부인 아이피 쇼어우드가 경남 사천에 공장을 설립해 BAT 코리아에 공급되는 담배갑과 상자를 비롯한 포장재를 생산하게 된다.

BAT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피 쇼어우드는 최근 2005년 6월말 가동을 목표로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아이피 쇼어우드 브라이언 맥도날드 사장은 성명을 통해 “사천공장은 현재 한국시장에는 없는 최첨단 기술로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