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와 아사히가 출시하는 각 5종류의 후로즌 칵테일

일본 롯데는 22일 주류 제조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산토리, 아사히와 공동으로 샤베트 형태의 후로즌 칵테일을 개발했다. 출산율의 저하에 따라 과자와 아이스크림 시장이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호조를 보이는 저알콜 음료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

롯데는 지난 4월 23일 주력 아이스공장에서 주류 제조 면허를 취득했다. 미세한 얼음을 사용한 알루미늄 파우치 포장의 아이스크림 ‘그릿슈’의 제조 라인중 한 라인은 후로즌 칵테일전용으로, 제조에서부터 포장까지의 생선과정 모두가 이뤄지고 있다.

신제품개발에 있어서는 롯데의 ‘그릿슈’ 의 제조기술을 활용했다. 또한 산토리, 아사히로부터 제조법을 전수받았다. 세븐일레븐저팬은 판매정보 등을 제공하며 롯데의 제품 개발에 협력, 냉동물류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사히와 산토리는 동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산토리는 27일에 ‘칵테일바 후로즌’ 3종(130ml, 267엔)을, 아사히맥주는 ‘후로즌칵테일’ 2종(120ml, 280엔)을 8월 3일에 각기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도쿄 23개구와 카나가와현의 세븐일레븐에서만 한정판매된다. 알코올도수는 4%로, 산토리와 아사히는 호조를 보이는 저알콜음료시장를 통해 시장의 활성화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