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베시소재 니타코교우(新田工業)사에서는 사출성형에 의한 전자태크의 양산 체제를 정비, 유상 샘플출하를 개시한다. 열가역성 엘라스트마 (TPE)를 이용하여 전자 태그에 부하를 주지않고 봉입하는 방식으로 4분의1에서 절반정도의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C칩 및 안테나등의 인레트는 열에 약하고 종래에는 겹치는등의 방법으로 제품화 하였지만 이러한 방법은 밀폐성이 낮고 내구성 및 耐환경성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봉입(封入)에 사용하고 있는 TPE는 다른 타입을 배합한 것으로 재생해도 특성이 저하되지 않고 열경화성 고무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가류공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환경부하도 낮으며 인레트에는 용착하지 않기 때문에 TPE를 제거하여 재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샘플을 출하하는 것은 구부림 및 굽힘에 강한 S타입과 저가격으로 TPE를 웰더로 용착한 T타입, 내충격성이 높은 H타입의 3가지가 있다. 이 회사는 무상샘플을 출하한 단계에서 계산대 정산관리 및 서적관리, 입퇴실 관리, 고급품의 진위판별등의 용도를 제안하고 있다.

이중에서 유니폼 등 렌탈의복 관리와 의료기기의 관리용을 먼저 생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렌탈 의복용의 경우 T타입으로 의류에 봉제해 넣은 채로 클리닝할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용은 S타입으로 사용약력을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30톤이 생산가능한 성형기를 도입 완료했으며 조만간 60톤급도 추가할 예정이며 빠르면 연내에 양산을 시작, 궤도에 오르면 공장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회사는 2006년경에는 5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간공업신문 /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