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다른 폐기물에 비해 재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폐유리를 활용한 야광 콘크리트가 개발됐다.

인트켐은 제품 개발과정에서 콘크리트와 유리가 잘 섞이면서 빛도 제대로 반사하는 2가지 기술 특허를 출원했으며 야광 콘크리트 개발로 연간 8000t의 폐유리가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야광 콘크리트로 차도와 인도의 경계블록을 제작, 유리공업협동조합 전의공장에 설치했다. 안상욱 사장은 "야간에 차도와 인도의 경계가 잘 보이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위험에 처하는 일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야광 콘크리트를 이용한 야간 조경물이나 주택 담장, 보도블록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