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식품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줄을 잇는 가운데,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의 의식수준이 높아짐과 동시에, 개인의 건강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생활이 윤택해 진다는 것은 의·식·주가 안정되어 간다는 증거이기도 한데, 그 중에서도 식생활에 관해서는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웰빙이라는 들어 보지도 못한 단어가 유행되고 있는 것처럼, 현대 사회는 개인의 건강과 가족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다.

그래서 식품업체에서도 건강을 고려한 제품을 속속히 출시하고 있다. 물론 웰빙 또한 기업의 마케팅적인 요소가 적지는 않지만, 현대인에게 있어 건강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 부쩍 눈에 띄는 것이, 텔레비전에서 건강을 테마로 한 방송이 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식생활, 식재료 등의 효과나 효용이 되는 건강과 식품에 대해 연결하여, 새로운 상품으로 연결되어 마케팅이 형성되고 있다.

건강을 지향한 즉석밥 제품

「내외미용(內外美容)」이라는 타이틀로 일본의 주식(主食)을 강하게 의식하여 개발한 것이 (주)화케루의 「발아쌀(發芽米)」시리즈이다. 건강의식이 높은 30~40대의 여성을 타깃으로 하여, 현미의 효능·효과를 어필함과 동시에 마케팅시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처음 「발아(發芽)현미)」를 출시한 것은 1999년 10월이었지만 소비자에게 상품으로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0년도였다. 그 당시 현미에 대한 인식도는 매우 낮았기 때문에 「발아(發芽)현미」을 상품으로 어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또한 마케팅에 있어서도 그것을 소비자에게 어떤 식으로 공급을 해야 할지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현미에 대한 딱딱하고 텁텁한 이미지에서 일반 가정에도 예전과 비교하여 그 수요가 확대대고 있다.

2003년의 발아현미의 생산량이 1만5000톤 달하고 있고, 발아현미의 마케팅의 확대는, 일본인의 주식인 쌀의 소비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앞으로 발아현미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발아현미 보존, 취급 어려워

발아현미의 특징은 본격적으로 상품화한 2000년에 수분치(水分値)가 35~37%로 곰팡이가 피는 원인이 되기 쉽고, 보존과 취급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일반 쌀과 비슷한 14~15%의 수분를 유지한 발아현미를 독자기술로 개발하였다.

그리고 2001년부터 현재까지 발아현미로서 「發芽米」을 출시하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발아현미는 유분(油分)을 포함한 배아미(현미)를 남기고 있기 때문에, 산화되기 쉽고, 열화의 진행도 빨라진다.

일반 쌀에 비해 열화가 빠르기 때문에, 그것의 방지를 위하여 포장재에 산소배리어 필름을 적용하여 진공포장 하였다. 현재에는 전부 6종류로, 드라이 타입인 「發芽米」가 매상의 80% 이상을 넘는 주력 상품이지만, 일본인의 주식으로서 확대를 위하여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發芽米」는 2003년 9월에 리뉴얼 발매한기 전까지는 무균화포장밥이라는 상품으로서 출시했지만, 새로운 제법을 개발로 인하여, 더욱 맛있는 밥을 만들었다.

더욱이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하여, 직원들에게 시식을 하게 하기도 하고,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보통 현미보다 먹기도 좋게, 또한 현미 맛의 질을 높였다.

또한 전자레인지에서 데웠을 때, 수분이 적절히 퍼지지 않아, 용기에 달라붙는 점도 개선하여, 전자레인지에서 약 90초간 데우면 먹을 수 있는 설계로 만들었다. 특히 전자레인지에서 밥을 데울 때, 시간단축을 위하여, 기존의 사각 트레이에서 둥근 트레이용기(PP/EVOH/PP)로 바꿨다.

여성을 중심으로 마케팅 펼쳐

마케팅에서는 여성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發芽米밥」은 매상의 95%가 여성 유저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밥의 사이즈는 160g(기존180g)이 적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것은 현미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방송을 타고,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전에 현미의 특유의 텁텁한 맛을 일반 쌀처럼 만들어 상품화시켰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최근에는 쌀의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지만, (주)화케루는 쌀을 대체하는 상품이 아닌, 독자적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발아현미의 마케팅과 확대·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