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키징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중장기 목표를 작성하기 위한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8월 18일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사업 주관기관인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서 사업의 개요와 앞으로의 진행일정을 밝히는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 사업은 산업자원부가 포장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국내 포장산업의 발전방향을 제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하여 진행되고 있다.

포장산업 로드맵의 작성은 포장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전반적인 포장분야의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이정표를 만들기 위한 기반과 포장산업 진흥 발전을 위한 방안모색의 중요한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을 진행해 나갈 ´총괄위원회´와 ´전문위원단´ 그성을 내용으로 하였으며 앞으로의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 사업의 전체 주관을 담당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 김재능 교수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 분야의 포장분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포장기술 로드맵을 통해 국내 포장산업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방향제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디자인브랜드과 정양호 과장은 사업취지에 대한 설명에서 "국내 포장산업이 어느쪽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 도출이 이번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사업의 취지"라며 "목표점이 나오면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장산업 쪽에서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며, 이번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 사업이 길잡이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 사업은 이번 워크샵을 기점으로 하여 2005년 5월 작성된 보고서의 청문회를 거쳐 2005년 7월 마무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장산업 기술 로드맵´ 작성이 국내 포장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순우 기자 /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