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출시하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키에루´

일본의 샤프는 25일, 세균의 힘을 살려 독자의 바이오소재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의 92%이상을 24시간 안에 이산화탄소(CO2)와 물로 분해하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키에루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수십종 이상의 발효균, 효모균을 효과적으로 배합한 톱밥상태의 바이오소재와 효율적으로 뒤섞은 방식으로, 쓰레기의 분해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냄새의 발생도 억제하였다.

조개류와 단단한 섬유질을 빼고는 거의 모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상온 타입이므로 전기료는 1개월에 약 300엔정도가 소요되며, 바이오소재의 교환은 6개월에 1회 정도로 적당하다고 샤프측은 전했다.

9월 15일 출시예정으로, 4인가족용이 7만 6000엔 전후가 될 방침이다.
바이오기술을 응용한 음식물쓰레기처리기로는 지금까지는 토양균을 사용해 퇴비를 만드는 것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