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시자키 자재는 최근 새로운 방식의 지퍼부착의 우편봉투를 개발하였다.

우편봉투에 종래의 지퍼테이프를 적용한 경우, 봉투의 내용물품과 포대의 안의 길이의 차에 의해 지퍼양단의 씰부분이 장애물이 되어, 내용물의 봉입과 꺼낼 시의 작업이 어려웠다. 이시자키 자재는 지퍼부분에 연구를 거듭하여 지금까지 문제시되었던 봉입작업을 용이하게 하면서 또한 개봉 후에도 내용물을 꺼내기 쉽게 하여, 그동안의 불편들을 경감하였다.

구조상 특징으로, 봉투의 폭에 가까운 사이즈의 내용물품을 꺼내는 것이 간편해져, 개봉의 간편함, 재개봉가능, 보관 기능 가능, 고급감 등의 비약적인 향상이 기대된다. 이 때문에 DM용도 등 폭넓은 분야의 수요가 예상되어, 올 가을부터 출시를 대비하여 생산체제를 정비해갈 생각이다.

플라스틱 필름을 소재로 하는 지퍼부착대는 일상생활에 깊게 침투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비해 봉투용도에는 별로 보급되어 있지 않다. 이시자키 자재는 앞으로 이 제품을 규격품으로서 길이3, 각도2의 2가지 사이즈를 상비할 예정으로, 매매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조승주 기자/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