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20대 여대생과 직장여성을 타겟으로 한 푸르츠라떼 제품‘프루띠’를 출시하였다.

푸르츠라떼는 과일과 우유를 혼합한 음료로 가공우유가 아닌 과일음료, 채소음료로 출시된 ´프루띠´는 빙그레의 ´핵심을 기초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성장전략에 따라 기획된 전략 브랜드 제품이다.

빙그레에서는 ´프루띠´가 가공우유보다 과일 감이 풍부하고 주스보다 부드러운 스무디 스타일 제품이라고 설명하였다.

´프루띠´라는 브랜드 명칭은 과일(Fruit)과 우유(Latte)의 합성어로 생과일 퓨레를 사용하여 신선한 과일의 맛을 살렸고 부드러운 우유를 첨가하여 풍부한 맛을 냈다는 제품 속성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HDPE 재질로 인젝션 블로우 몰드로 성형되는 ´프루띠´ 용기는 제품의 주요 타겟인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여성의 몸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용기의 허리 부분을 오목하게 들어가도록 하여 손에 쥐는 느낌을 좋게 하였다는 것.

또한, 우유용기에 개봉하기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크류 타입의 마개를 적용하였으며, 재밀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빙그레에서는 국내에서 우유용기에 다시 닫을 수 있는 recapping 타입의 마개를 개발하여 유제품 적용한 것은 ´프루띠´ 용기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마개는 40mm의 광폭 마개를 적용하였는데 이러한 광폭 마개를 적용한 것에 대해 빙그레에서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였다고 전했다.

광폭 마개는 PE재질로 만들어 지며, 마개 내부에 PE 폼 라이너를 넣어 내용물 누출을 방지하도록 하였다. 이 광폭 마개는 마개의 재질과 라이너의 재질을 PE재질로 동일하게 적용하여 변도로 분리하지 않고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용기 외면에는 8도의 그라비어인쇄가 이루어진 풀바디 슈링크 라벨을 적용하였다.

빙그레에서는 ´프루띠´에 적용된 용기는 휴대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며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루띠’는 딸기와 사과, 복숭아 등 3가지 맛이 있으며 230㎖에 소비자가 1000원이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