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스톤 Phillip Townsend Associates 공사(PTAI)는 「폴리프로필렌의 년간 보고」에서 중국의 폴리프로필렌 소비량이 곧 미국을 초과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년 전 중국의 폴리프로필렌 수요량은 미국의 폴리프로필렌 소비량의 60%였으나 현재 95%에 이르렀다고 한다. 앞으로 5년 내에 폴리프로필렌의 수요 증가속도가 미국의 두 배가 될 것이며, 2007년에 가서 중국의 폴리프로필렌 수요량은 미국 수요의 20%를 초과할 전망이다.

「폴리프로필렌의 년간 보고」의 항목 메니저 Kevin Smith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석유화학(SINOPEC)공사와 중국석유(PetroChina)공사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폴리프로필렌 생산 행렬에 들어섰으며, 현재 중국석유화학의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은 세계 2위, 중국석유공사는 세계 13위로, 중국석유공사는 이미 Basell공사와 협의를 맺어 2007년부터는 현재의 생산량을 배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중국의 폴리프로필렌의 생산능력이 높지만 매년 250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이 부족하여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주로 한국, 중동, 인도로부터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 역시 폴리프로필렌 수요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증가속도는 중국을 뛰어넘어 앞으로 5년 내에 인도의 폴리프로필렌의 생산능력은 40만 톤/년씩 증가할 것이며 동시에 폴리프로필렌의 수요량도 80만 톤/년으로 증가할 예상되고 있다.

연간보고에 의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폴리프로필렌 수요량은 세계 총생산량의 1/3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아태지역의 폴리프로필렌의 수요량은 1200만 톤으로, 2001년 보다 110만 톤이 증가하였으며 증가율은 10.4%에 달했다.

2002년도 전세계 폴리프로필렌의 수요는 3,400만 톤이었으며, 2001년에 비해 220만 톤 증가하여 연간 7%의 증가율을 보였다. 앞으로의 전망에 있어서는 세계 폴리프로필렌의 총 수요량은 매년 6.6%의 속도로 증가할 것이며, 2007년에는 세계 폴리프로필렌 수요량이 47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KORD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