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펄패키지(pearl-package)기획의 크램프용기 「시메시메」(특허출원중)가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푸드팩과 트레이 상품의 패키지로 3년전에 개발, 출시되었으나, 최근 일본 농협의 버찌용으로 적용되며 매매가 한꺼번에 확대되고 있다고 포장타임즈는 전했다. 현재 농산물 외에 중화면, 조리면, 수산물, 두부, 과자 등의 상품에 적용되고 있다.

슈링크 포재와 투명라벨과 비교하여 약 절반 정도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점, 독자적인 히트씰 패턴에 의해 여러 가지 용기의 형상, 형태에 대응할 수 있는 점 등이 많은 유저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펄패키지기획의 크램프용기는 롤필름에서 슈링크포재-열튜브가 필요하지 않고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행되는 슈링크필름과 비교하여 비용의 절감과 생산성의 향상이 가능하다.

독자적인 히트씰 패턴은 합장 히트씰과, 봉통부착-센터씰 등 3타입이다. 각각 씰면에 연구를 거듭하여, 용기에의 장착의 용이성과 높은 밀착성을 자랑한다. 펄패키지 기획은 자동장착기도 마련하고 있으나, 수작업도 쉽기 때문에, 대량상품과 작은 단위 한정품 등 제품에 따라 장착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재질은 OP/CP래미네이트와 OP히트씰, 양면히트필름, 전통지,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에 대응한다. 표면인쇄에 의해 포재가 선명하게 되는 것 이외에도 수축하지 않기 때문에 그림모양의 바코드인쇄 등도 가능하다.

또한 포재에 직접 인쇄하지 않기 때문에 분별폐기가 가능하고 환경적성에도 우수한 특징을 지닌다. 현재, 2대의 제대기로 월 150~200만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이번 9월에 대형제대기의 도입을 예정하고 있어, 생산성의 향상을 더욱더 기대하고 있다.

펄패키지기획은, 기획에서 디자인, 판촉프라소닝, 인쇄, 제대, 판매까지 행하는 독자적인 「토탈패키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허제품도 많이 개발하였고, 단팥죽과 우무의 내용물과 양념을 “2단톱씰”과 “2단 스페이스”로 수납할 수 있는「D팩(듀얼팩)」과 버찌를 거꾸로 쌓음으로써 쌓기 쉽고 보기에도 좋게 만든「돔팩」등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이 풍부하다.

포장자재에 부수하고 포장기계의 판매 등도 손을 뻗치고 있는 외에도 자연식품과 수프 개발도 행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으로서 라면점포의 경영에도 착수하고 있다. 펄패키지 기획은 앞으로도 장점인 기획개발력을 살려 타사와의 차별화를 통한 상품개발에 주력해갈 작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조승주 기자/ yurizoo@packnet.co.kr